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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지난 19일 재난안전관리 전문가들로 구성된 경북테크노파크 안전관리자문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열린 자문위원회에서는 조규판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을 안전관리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종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과장, 박치민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장, 김동호 경산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노기영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지사 검사부장 등 4명을 경북테크노파크 안전관리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위촉장을 전달받고 경북테크노파크 안전관리 현안에 대한 회의를 가졌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경북테크노파크 안전관리 예산 확보의 필요성,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구성원 안전문화 확산, 재단·안전관리를 위한 피드백 시스템 마련 등이 논의됐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올해 들어 더욱 적극적 행보를 하는 가운데, 지난 4월 경산소방서와의 소방안전 및 재난안전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통해 관내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사업장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를 통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경북테크노파크가 시대적 변화에 따른 복잡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전문가적 관점에서의 예측 가능한 재해, 재난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통한 안전관리 고도화 실현과 나아가 안전보건경영체계의 구축에 점진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의미다.
이 밖에 경북테크노파크는 자체 안전보건 전담조직인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외 이번 외부 전문가 그룹인 안전관리자문위원회를 통해 기관의 안전관리 시스템의 유용성에 관한 자문과 문제점, 한계점의 발굴과 개선사항 도출 등 사업장 내 산업재해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안전은 기본이자 최우선의 가치라 생각하고 안전관련 전담인력의 배치와 예산의 추가편성 등 안전과 관련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차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의 안전관리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지역민과 인근주민에 대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시에 고객만족을 실현해 임직원과 방문객 모두가 한껏 누릴 수 있는 안전사업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