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의성군은 지난 5일 관내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쌀의 미국 수출을 위한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의성군
    ▲ 의성군은 지난 5일 관내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쌀의 미국 수출을 위한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의성군
    의성군은 지난 5일 관내에서 생산되는 기능성 쌀인 가바쌀의 미국 수출을 위한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12.8톤(3200포/4kg)으로 미국 LA지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한 ‘가바쌀’은 쌀눈의 크기가 일반 쌀보다 4.3배 크고 당뇨와 비만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뇌 활성화 신경전달 물질인 가바(GABA, Gamma Animo Butyric Acid)성분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때문에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번에 수출한 의성 가바쌀은 관내 16ha에서 재배됐으며 앞서 서의성농협은 올 초 2차례에 걸쳐 40톤의 가바쌀을 수출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미국 등으로 약 30톤의 쌀을 추가 수출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웰빙과 건강관리에 관심이 높은 시대 흐름에 맞춰 해외에서도 기능성 가바쌀을 맛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