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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시는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으로 시의 대기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위에서부터 이산화질소,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변화추이).ⓒ경산시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하반기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사업’을 23일부터 500대 정도를 추가 신청받는다.
시의 상반기 조기 폐차 지원대상 신청자는 2500여 대로 당초 1200대(19억)의 사업비로 부족해 1회 추경에 1100대(17억)를 추가로 확보해 2100대(36억)를 선정 지원했다. 8월 현재 노후경유차 2000대는 조기 폐차를 완료했다.
상반기 신청 후에도 조기 폐차를 기다리는 대상자를 위해 2회 추경에 1500여 대(25억)를 추가 확보해 상반기 신청자 모두에게 조기 폐차 사업을 지원했다.
시는 예산 잔여분을 고려해 하반기 추가 조기 폐차 500대 정도를 인터넷 접수순으로 선정 지원한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총사업비가 6배 증가한 61억 원을 확보해 지원에 나선다.
지원 신청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본인 차량의 등급 확인과 함께 회원가입 후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자 선정은 9월 중순쯤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감정가액이 산정되면 시 홈페이지 게시 및 개인별 문자전송으로 통보할 예정이며, 선정 통보 후 조기 폐차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량·3종 건설기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환경과문의하면 된다.
김재홍 환경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인터넷 접수를 받고 있으며 회원가입만 하면 구비서류 제출 없이 누구나가 쉽게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6년부터 시행한 배출가스 저감 사업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사업이 실질적으로 지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