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관한구역 변경(안) 의견청취의 건은 유보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회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등 6건 심사코로나19 국민지원금 5000억 예산확정 즉시 지급돼야
  •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25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을 심사했다.ⓒ경북도의히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25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을 심사했다.ⓒ경북도의히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25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를 열고 2021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 및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6건을 심사했다.

    김하수(청도) 위원장이 도내 사회복지사 등의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대표 발의한‘경상북도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최병준(경주)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박미경(안동, 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보호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처리했다.

    도지사가 제출한 경상북도 사회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경상북도 공유재산 관리조례 일부개정안등을 처리했다.

    2021년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제2회 추경 예산안은 세출기준 아이여성행복국 40억원, 자치행정국 33억원, 복지건강국 6040억원으로 총 6113억원 규모다.

    이날 아이여성행복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장경식(포항) 의원은 코로나19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빈곤 및 가족기능 약화로 결식우려가 예상되는 아동의 결식 예방을 위한 예산 20억원에 대해 철저한 사업추진 계획 수립하고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임미애(의성) 의원은 “아이행복도우미 사업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으로 도내 보육환경 조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추가로 확보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어진 복지건강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도기욱(예천) 부의장은 “코로나19 국민지원금이 5000억 규모로 도 전체 예산안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므로 예산확정 즉시 지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자치행정국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홍정근(경산) 의원은 청원경찰의 근무환경을 개선하는 만큼 청사방호 등 주요 직무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주기를 당부했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명예퇴직자 수당을 1회, 2회 추경에 각각 편성하는 것은 예산 편성과 집행에 대한 담당 부서의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명예퇴직자 증가 사유를 조직문화와 함께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하수 위원장(청도)은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해 편성된 국민지원금이 신속 집행되어 현장에서 도민들이 견디고 있는 고통의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코로나 위기가 미래를 향한 준비의 시간이 돼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정보건복지위는 관심을 모았던 경북 군위군의 대구편입과 관련, 경상북도 관한구역 변경(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은 유보했다.

    위원회는 제325회 임시회 회기내 일정을 다시 잡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