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활성화 분야, 칠곡할매글꼴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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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지난 8일 온라인을 통해 열린 ‘제12회 2021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최로 열리는 대회다.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총376개 공약사례 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7개 분야, 209개 우수사례가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칠곡군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성인문해 콘텐츠 개발-폰트가 뭐꼬~’라는 제목으로 칠곡할매글꼴을 소개했다.
칠곡할매글꼴은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한글을 깨친 개성 있는 글씨체의 할머니 다섯 명이 만든 글꼴이다.
한글오피스와 MS워드 탑재 글꼴로 지정된 칠곡할매글꼴은 ‘근대 속의 전근대’를 추억하고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료가 됐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할머니들의 삶과 애환이 닮긴 칠곡할매글꼴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약한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2013년 일자리분야 최우수상 △2015년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상, 소식지 분야 특별상 △2016년 청렴분야 최우수상 △2017년 사회적경제분야 최우수상 및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최우수상 △2019년 일자리 및 경제분야 우수상을 받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