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귀가 세대방문 귀가지원, 구호물품 275세트 전달피해 소상공인 상가당 200만 원 지원, 심리회복지원센터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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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태풍 ‘오마이스’ 피해로 실의에 빠진 이재민 구호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제12호 태풍으로 포항 등 8개 시군 275세대 508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현재 10세대(15명)가 임시주거시설(경로당 등) 및 친인척집에 머물고 있다.
경북도는 이들 미귀가 이재민(10세대)의 조속한 자택 귀가 지원을 위해 지난 13일 생활실태를 현장 점검하고 응급구호비 1350만 원과 임시 조립주택 설치비 1000만 원 등을 지원했다.
시군 및 적십자사 경북지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단체,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침수주택의 장판교체 및 도배봉사를 추진하고 일부 가전제품 등을 지원했다.
한편, 상가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 대해서도 도는 시군의 피해 확인을 통해 상가 당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이번 재난으로 이재민의 정신적인 충격완화와 조속한 일상회복을 위해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경북도는 시군과 협조해 재해구호기금 등으로 응급구호비 총 7540만 원을 4차례 나눠 지원하고, 이재민 275세대에 대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추석을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미귀가 이재민들이 조속히 집으로 돌아가시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