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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2년 말산업육성 지원 공모사업에 전국 최대 국비를 확보했다.
도는 21일 이번 지원 공모사업 중 학생승마 체험사업 등 7개 사업에서 70억 원(국비 27억 원, 지방비 32억 원, 자부담 13억 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7월 1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중앙평가단의 서류·현장·발표·평가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육성사업 국비 예산은 내년에 140억 원으로 올해 143억 원에 비해 1.9%가 감액되는 상황에서도 전국 최대 국비 27억 원을 확보했다.
국비확보 내역은 △학생승마체험(1만1000명, 11억7100만 원) △농촌관광 승마활성화(7개소, 1억4300만 원 △유소년승마단 창단·운영(9개소, 1억7500만 원) △말산업특구(3개소, 4억 원) △승마시설 설치(2개소, 3억1000만 원) △전문인력양성기관(3개소, 4억1300만 원) △승용마조련강화 (19두, 3800만 원) 등이다.
한편, 영천경마공원은 지난달 말에 건축심의 결과, 조건부 동의로 의결돼 9월 내 건축허가 완료, 2024년 9월 개장을 목표로 현재 행정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국내 최초 잔디주로를 갖춘 국제수준의 경마공원으로 개장 시 연 2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성과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적극적인 국비확보 방침에 따라 사업신청 단계부터 시군과 사업 신청자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농식품부 등을 수시로 찾아 사업의 타당성·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부단한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국비 확보에 안주하지 않고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 추가확보 등으로 말 산업 육성과 영천경마공원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