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 제외됐던 만 12~17세 및 임신부는 10월 18일부터 접종 시작75세 이상 고령층 대상 부스터샷도 10월부터 진행예약 놓친 만 18세 이상, 이달 30일까지 예약 가능
  • ▲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기 전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경주시
    ▲ 경주실내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백신을 맞기 전 주의사항을 듣고 있다.ⓒ경주시
    그동안 제외됐던 중학생 등 소아·청소년과 임신부에 대한 백신접종이 본격 시행된다. 또한 노령층 등 고위험군 대상 부스터 샷도 함께 진행된다.

    28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만 12~17세 소아·청소년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을 10월 18일부터 시행한다. 만 16~17세(04~05년생), 만 12~15세(06~09년생)로 연령별 접종일정을 분산할 방침이다.

    세부일정을 살펴보면 만 16~17세는 10월 5일부터 29일까지 예약을 먼저 한 후 10월 18일부터 11월 13일 사이 접종을 하게 된다.

    만 12~15세는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 예약 후 11월 1일부터 27일 사이에 접종예정이며 접종 당일 반드시 보호자와 동반하거나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이들이 소아·청소년인 점을 감안해 백신 접종은 강제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화이자, 모더나)을 10월 18일부터 시행한다. 예약은 10월 8일부터 가능하다.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도 강제하지 않고 자율 선택이다.

    경주시는 이외에도 △고령층 및 고위험군부터 부스터샷(추가접종)을 본격 실시할 방침이다. 우선 10월에는 75세 이상 고령층이 주접종대상이며 10월 5일부터 예약 후 10월 25일부터 접종을 실시한다.

    한편,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 가운데 아직 예약을 하지 못한 시민들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예약 할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아직 예약하지 못했거나 접종받지 않은 분들은 본인 건강과 가족의 안전을 위해 예약에 꼭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