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1호선 예타통과에 이어 현안도로사업 속속 추진
  •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2021년 11월 8일 안동시청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영양군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2021년 11월 8일 안동시청에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영양군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안동시(시장 권영세)와 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사업의 공동 추진을 위해 지난 8일 안동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양군 입암면 산해리와 안동시 임동면 마령리를 이어주는 이번 사업구간은 급경사와 급커브 구간이 많아 상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구간이다.

    겨울철 눈이 내리면 영양군과 안동시 양쪽 구간에서 우선 제설구간으로 취급될 정도로 빙판길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국도31번 노선 다음으로 가장 많은 교통량이 있는 마령산해로 위험도로개선 구간은 시군 경계점을 기준으로 터널 1개소를 개설하고 도로 선형을 개량해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으로 기대된다.

    영양군과 안동시는 정부지원예산을 최대한 확보하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국·도비 예산확보를 위해 공동노력하기로 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올해 8월 31번 국도 선형개량사업이 예타를 통과했고, 이번 마령산해로에 터널설치와 선형개량이 될 경우 우리 군은 자라목재터널과 답곡터널, 장갈령터널등의 개통과 연계되는 교통망이 구축되는 것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도31호선 선형개량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관내 기타 위험도로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