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문제 해결방안과 물 산업 육성방안 등 모색하기 위해 진행경주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자체 물 정화기술 홍보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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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는 10일 경주 라한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35회 2021년 하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 자체 물 정화기술 홍보관을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경주시와 워터저널, 국회환경포럼이 공동 주최한 물종합기술연찬회에는 관련 공무원과 국내환경기업, 학계인사 등이 참석했다.연찬회는 물 문제 해결방안과 수자원 보전을 위한 선진 상하수도기술 등 물 산업 육성방안을 모색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열렸다.시는 이날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물 정화기술 홍보관을 설치해 자체 개발한 GJ-R(경주시 급속수처리기술)과 GK-SBR(경주금호 하수고도처리기술) 기술을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했다.‘경주시 물 정화기술의 사업화’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물 산업 선도도시로써 위상을 높였다. 시는 11일에 경주시 에코-물센터 현장 견학도 진행할 예정이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천년의 역사문화와 함께 사시사철 깨끗한 물이 순환되는 청정도시로 시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노후상수도관 개체사업, 유수율 제고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적극 추진중이다”고 덧붙였다.한편, 경주시 자체 GK-SBR 기술은 지난 9월 국내특허 2건을 취득했으며 환경부로부터 환경신기술 검인증 신규성 및 우수성 심사를 연달아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지난 4월 ㈜금호건설과 공동으로 GK-SBR기술의 공동연구 및 사업화 협약을 체결하고 베트남과 페루, 콜롬비아 등 해외로 진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