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활성화 마중물, 당초예산 11조2527억원 편성일상회복, 미래형경제구조로 대전환, 경북형 복지, 균형발전 등 4개 분야 중점 투자
  • ▲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11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내년 예산안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경북도
    ▲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11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내년 예산안과 관련한 설명을 하고 있다.ⓒ경북도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2022년도 당초예산안 규모를 11조2527억원으로 확정하고, 도의회에 제출했다.

    11일 경북도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규모는 최초 11조원대로 편성, 올해 당초예산 10조6548억원보다 5979억원(5.6%) 증가한 11조2527억원이다고 밝혔다. 

    2022년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2단계 재정분권과 경제회복세에 따른 내국세 증가로 지방소비세(↑19.7%), 지방교부세(↑33.1%)등 이전수입과 취득세 등 자체세입 증가분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은 정부 재정확장에 따른 국가보조사업 확대 및 코로나19 대응, 2022년 지방선거 비용 등 법정의무적경비, 현안 수요를 반영했다. 부족예산 630억원은 전액 내부거래로 충당할 계획이다.

    특별회계 예산은 발전소등지역자원시설세 세입증가분과 소방공무원 인건비 수요 증가분 반영 등에 따라 예산규모가 13% 증가했다.

    ◇민생지원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점

    경북도의 2022년도 재정운영 방향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코로나19 이전의 일상과 삶을 되찾는 ‘민생지원을 통한 단계적 일상회복’, 미래 신산업 발굴, R&D 투자 등으로 ‘미래형 경제구조로 대전환’, 사회취약계층 복지 안전망 구축 지원을 위한 ‘더 촘촘한 경북형 복지체계 구축’ 낙후‧소외지역 발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지역균형발전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4개 분야 10대 과제에 중점 투자한다.  

    내년 민선 8기를 경북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탄소중립, 도심항공교통, 메타버스·AI 등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기업이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기본계획용역비와 사업비를 적극 반영했다.

    그 성과를 활용해 도는 정부의 대규모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해 국비확보와 연계하는 등 신산업 추진기반을 조성해 향후 경북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소상공인 재도약 등에 예산 투자

    우선 분야별 주요예산 현황을 보면,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재도약 지원사업에 1731억원을 투자한다. 

    청년자립지원 및 일자리창출, 도내 대규모 투자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도약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회복 사업에 1070억원, 문화관광 기반시설 확충 및 보수, 전국단위행사 유치지원 등 문화・관광 등 서비스 중심 내수 촉진에 4318억원을 투자한다.

    도는 이어 지역 산업 경쟁력 확보 및 미래전략 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경북형 뉴딜, 탄소중립 등 미래형 경제구조로 대전환을 꾀하고 3361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온실가스 감축, 기후위기대응 등 탄소중립경제 선도를 위한 탄소중립·디지털전환 경제구조로 전환사업에  2567억원을 투자하고 미래 투자산업 발굴 및 연구중심 혁신도정 추진을 위한 미래전략산업 R&D 투자 및 경북형 인재양성사업에 794억원을 투자한다. 

    이밖에 도는 안심육아지원과 사회취약계층 보호 등 ‘더 촘촘한 경북형 복지체계 구축’을 위해 7011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2년도 예산은 2단계 재정분권과 경제회복세에 따라 다행히 세입여건이 호전되고 있어 정부의 재정확장 기조에 맞춰 수많은 도정 현안사업 중 시급한 사업을 우선 반영해 올해 보다 5.6% 증가한 규모로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기 활성화에 우선 투자함으로써 일상회복을 도모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 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지역균형발전에 투자해 사회양극화를 해소하는 등 궁극적으로 도민 삶의 질을 향상 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의 심의와 예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