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력난 겪는 지역 농가 찾아 수확철 일손 거들어원장부터 신입직원까지 자발적 참여로 뜻 깊은 시간하인성 원장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
  •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지난 11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에 소재한 감 재배 농가를 찾아 가을 수확 철 인력 부족으로 근심하는 농민들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경북테크노파크
    ▲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지난 11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에 소재한 감 재배 농가를 찾아 가을 수확 철 인력 부족으로 근심하는 농민들을 돕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지난 11일 경북 청도군 금천면에 소재한 감 재배 농가를 찾아 가을 수확 철 인력 부족으로 힘든 농가 일손돕기를 펼쳤다.

    경북테크노파크가 진행한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의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하인성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부터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까지 직급과 연령을 막론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졌다.

    이날 경북테크노파크 임직원은 감 재배 과수원에서 아직 수확하지 못한 감 수확, 분류, 꼭지 다듬기 등의 작업을 거들었고 과수원을 운영하는 농민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몸을 사리지 않고 모두 제 일처럼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1월 하인성 제9대 원장 취임 이후부터 임직원·입주기업 대상 단체헌혈, 사랑의 열매 희망 나눔 캠페인, 착한 일터 가입, 탈(脫)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 초 경북테크노파크는 새로운 비전체계를 구축하며 4대 전략목표에 ‘사회적가치 경영체계 구축’을 설정한 바 있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감 수확에 나선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현재 코로나19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기를 바라며, 오늘 활동에 함께 해 준 직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경북의 내일을 함께한다는 슬로건에 맞게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상생하는 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