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행정사무감사 통해 현안 사업 꼼꼼히 점검 및 개선사안 발굴
  •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11월 19일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안동·예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1년도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경북도의회
    ▲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11월 19일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안동·예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1년도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난 19일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안동·예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1년도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현안사업에 대한 꼼꼼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박미경 부위원장(비례, 민생당)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이 학생들을 위한 교육의 질 향상과 밀접한 사업에 대해 제대로 점검하여 잘못이 있으면 바로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권광택 위원(안동, 국민의힘)은 경북의 소규모 학교가 많은 만큼 복식학급 운영에 대해 질의하면서 교육의 질이 저하되지 않도록 할 것과 다문화가정 학생 수 증가에 대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을 촉구했다.

    배한철 위원(경산, 국민의힘)은 500만 원 이상 수의계약시 지역업체를 우선해 지역경제활성화를 주문하고 국감에서도 지적된 바가 있는 양변기 설치와 관련한 수요조사를 통한 양변기 설치율을 높일 것을 요구했다.

    안희영 위원(예천, 국민의힘)은 예천 신도시 호명면의 중학교 신설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예천군 도청 신도시 내 중학교를 빠른 시일 내에 추가로 설립하도록 촉구했다.

    정세현 위원(구미, 더불어민주당)은 안동지역의 북부메이커교육센터와 구미지역의 메이커센터 등 센터별로 연계해 경북지역 전체 신청한 모든 학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최병준 위원(경주, 국민의힘)은 안동 지역 성추행·성폭력 사건이 안동지역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물으며 피해자가 2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공간분리와 인사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22일까지 14일간 경북교육청,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