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경북도 청년 주거 문제 해결 위한 규제 마련 촉구홍보성 난임 지원책 예산 대폭 삭감…실효성 있는 난임 지원책 마련 촉구
  • ▲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3일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마련,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
    ▲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3일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마련,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
    박채아 경상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23일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 마련,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경북도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실효성 있는 난임 지원책 마련 방안과 함께 불합리한 기간제 교원 처우 개선 방안 마련,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 마련 필요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선 경북도는 2018년(12%)과 2020년(10.5%) 도 단위에서 가장 높은 청년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특히나 2019년의 경우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은 청년 실업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양질의 일자리는 경기가 부양되고 민간분야가 활성화되어야만 만들어질 수 있다”며 청년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이어진 질문에서 박 의원은 열악한 주거 환경에 처한 청년들의 현실을 거론하며 경북도는 청년들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날선 비판을 가하며 경북도의 해결의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2018년 경상북도 청년이 소유한 주택의 가격은 ‘5천만원 미만’ 비율이 2016년 19.7%, 2017년 20.1%, 2018년 22.2%로 점차 증가해 청년의 주거 환경이 갈수록 열악해지고 있는 반면, 아파트 가격은 나날이 치솟아 경북도가 폭등하는 부동산 가격을 현실적으로 제제하지 못하고 있다며 직접적인 규제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박 의원은 전체 신생아 수는 해마다 줄고 있지만 난임 시술을 통해 태어난 아기는 2018년 8973명(전체 신생아의 2.8%), 2019년 2만6362명(8.8%), 2020년 2만8699명(10.6%)으로 증가하고 하는 반면, 병원에서 난임 진단을 받고 시술을 시도한 여성의 수는 2019년 2만6649명, 2020년 2만9706명, 올해 5월까지 1만9151명으로 꾸준히 증가한다며 “경북의 경우 난임 시술 관련 전체 현황 및 난임 시술을 통한 출산 현황 등에 대해서 전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