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크리에이터 양성사업 통해 배출된 크리에이터들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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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총장 이근용)가 제작한 경산시 홍보영상 ‘쾌지나 칭칭 나네’가 최근 열린 영상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지난 4일 이화여대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열린 제1회 K-shorts Festival 시상식에서 경산시 홍보영상물 ‘쾌지나 칭칭 나네’가 대상을 수상했다.(사)케이웹페스트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크리에이터 전문매거진 수퍼C가 주관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K-shorts Festival’은 숏츠, 릴스 등 MZ세대 유행의 시발점인 숏폼 콘텐츠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뉴미디어 영상축제다.공모전은 5분 미만 작품을 대상으로 △여행 △크리에이터 △커머스 △음악 △게임 △10대 관심사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대구사이버대는 경산시 전략사업추진단의 의뢰를 받아 경상도 대표민요인 ‘쾌지나 칭칭 나네’를 현대힙합으로 재해석해 전통과 현대가 결합한 감성으로 경산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영상물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영상에는 대구사이버대학교가 4년간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을 통해 발굴된 경상북도의 청년 크리에이터들이 대거 참여한 영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경상북도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은 2018년부터 ‘1인 미디어 콘텐츠 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여, 4년간 152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으며, 그중 우수 교육생 23명은 국내 유명 MCN 회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에 개관한 비즈-크리에이터 스튜디오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유튜브 제작 기본과정을 교육하고 있다.최영조 경산시장은 “홍보영상을 통해 전 국민에게 경산시를 알릴 기회가 주어져 영광이다”며 “MZ세대를 중심으로 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있는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미디어 산업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연계해 지역 청년들이 풍요롭고 안전하게 정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이근용 총장은 “지역의 청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만든 영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대구사이버대학교에 전국 최초로 개설된 인플루언서학과에서 유수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를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대구사이버대학교는 지난 1일부터 재활과학부, 사회복지학부, 교육·행정학부, 창의공학부 등 4개 학부·15개 학과에서 2022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전국 최초로 신설된 인플루언서학과는 실무형 글로벌 인플루언서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