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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지난 1일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체계적·전략적 추진을 위해 농촌활력추진단(단장 1명, 2개담당 6명)을 신설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기획·실행 및 유지관리를 일원화하고 국비 공모사업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담당을 세분화했으며, 2022년 시행되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협약 공모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 부서다.올해 협약이 체결되면 2023년부터 5년간 최대 429억 원 규모의 필요 사업이 패키지로 지원되며 이 중 국비는 최대 300억 원이 지원된다.농촌협약 체결을 위해서는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농촌공간 전략계획·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 수립 △농촌협약 이행 전담조직(부서) 및 농촌협약위원회, 농촌협약행정협의회, 중간지원조직 구성·운영 등 전제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이에 군은 농촌공간에 대한 생활권 분석 및 설정을 위한 ‘전략계획’과 생활권에 대한 여러 사업들의 통합계획인 ‘생활권활성화계획’수립을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 중이다.그 외 전제조건을 모두 이행해 오는 5월 농촌협약 공모를 신청할 계획이다.김주수 군수는 “중앙 부처 공모사업 선정으로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만들기 위해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직을 운영 해 나갈 계획”이라며 “현재 전 직원이 한마음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 최선을 다하고 있어 조만간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농촌협약 제도는 지자체가 수립한 농업·농촌 발전방향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투자를 집중함으로써 공동의 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