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일 지역 중소기업 특별융자 실시기업당 3억원(우대 5억원) 이내 융자지원, 대출이자 2% 이차보전
  • ▲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경북도
    ▲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경북도
    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12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집중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접수기간은 10일부터 26일까지며, 융자희망 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금액 등에 대해 사전 협의 후, 경상북도 자금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기업이 소재한 시․군청에 방문 및 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시군 자체 실정에 따라 상이할 수 있고 접수일을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 신청 건에 대해서는 신청기업이 직접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융자추천 결과는 경상북도경제진흥원 서류 심사 후, 12일부터 시군에 안내할 예정이다.

    융자추천 결정된 기업이 설 연휴 전인 27일까지 취급은행을 통해 대출 실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은행(총 14개)을 통해 융자대출 시, 경북도에서 대출금리 일부(2%, 1년)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용하고 있다.

    지역 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체로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벤처기업, 사회적 기업 등 ‘道 중점 육성기업’은 업종에 상관없이 융자 신청이 가능하다.

    융자한도는 매출규모에 따라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이며, 경북 프라이드 기업, 향토뿌리기업, 경북 공동브랜드 실라리안 등 경북도에서 지정한 28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추천을 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각 시군 홈페이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 경상북도 자금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운전자금 융자지원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경영 원활화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도에서는 자금지원·판로개척 등 중소기업들의 위기극복과 성장을 위해 올해도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