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재단 임직원 서약…만족도 향상 위한 제도 정비
  • ▲ 신순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독도재단 임직원이 2022년 새해 다짐과 함께 청렴 서약을 하고 있다.ⓒ독도재단
    ▲ 신순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독도재단 임직원이 2022년 새해 다짐과 함께 청렴 서약을 하고 있다.ⓒ독도재단
    경상북도 출연기관인 독도재단이 청렴문화 확산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신순식 사무총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은 11일 재단 회의실에서 서약식을 갖고 친절하고 투명한 독도재단 만들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독도재단은 계약 등의 과정에서 특정업체에게 특혜를 제공하거나 부정청탁을 받는 등의 부패행위 근절에 총력을 다 하는 한편, 위반자는 엄중하게 처벌하고 신고자 보호 규정을 강화하는 등 공익신고 제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청렴 수준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에 전 직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전화벨 3회 울리기 전 받기 등 민간기업 수준의 서비스 제공으로 친절도와 만족도를 높여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독도재단으로 거듭나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는 인사관리와 성과관리 등의 업무를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한 객관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복지 향상에도 힘써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신순식 사무총장은 “투명과 공정은 거부할 수 없는 시대의 대세”라며 “독도재단도 의식과 제도를 정비하고 실행에 나서 청렴과 친절이 습관이 되는 기관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