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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가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중소벤처기업부, 전담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의 당초 목표를 훨씬 상회해 지역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 제조기업 260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목표 대비 162.5%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사업 당초 예산(국비 207억 원) 대비 국비 43억3800만 원을 추가 확보했고, K-스마트등대공장 등 신규사업으로 43억700만원을 확보해 지역 내 제조기업 스마트화에 앞장서며 함께 일궈 낸 성과로 풀이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세부적으로 K-스마트등대공장으로 경주 소재 ㈜텔스타가 선정되도록 정밀진단, 연차별 전략수립 등을 지원한다.
동시에 ‘일반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의 기획기관(전국 3개 기관 선정, 19개 TP 중 유일)으로 선정돼 3개 클러스터(조선·해양, 기계, 자동차부품, 33개사)의 ISP 수립 및 개별·협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경북테크노파크 내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가 ‘업종별 특화’ 분야의 운영기관으로도 선정돼 유해 화학물질 관리가 필요한 6개사를 발굴하여 친환경 안전설비 특화 솔루션 구축에 앞장서 지원한 바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 2021년에 실시한 스마트제조혁신센터 운영성과평가에서 경북지역 스마트제조혁신을 주도해 2년 연속 ‘최우수등급(S등급)’ 달성의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3663억 원 규모의 ‘2022년 스마트제조혁신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올해는 인공지능·빅데이터·디지털트윈(Digital twin, 현실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 등이 적용된 첨단 스마트공장 보급 및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집중추진한다.
세부사업 공고 및 지원대상, 지원내용, 지원조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스마트공장 1번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지역기업의 참여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및 스마트제조 기술개발 사업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 컨설팅은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스마트제조혁신센터로 문의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2022년에는 차별화된 지역기업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수요조사와 전문가컨설팅을 진행 중이므로 경북 기업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해 제조현장 스마트화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