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미분양’ 늪 빠져나오는 지역 시장… ‘합리적 분양가’로 승부수지역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1004세대 공급… ‘초대형 공세권’ 입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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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조감도.ⓒ호반건설
대구·경북 부동산 시장이 기나긴 미분양의 늪에서 벗어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경산에 3년 만에 공급되는 매머드급 신규 단지가 얼어붙은 청약 시장의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호반건설은 26일 경산지역 첫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이후 신규 일반 분양이 사실상 멈춰 있던 경산 시장의 대기 수요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는다.단지는 총 2105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차로 분양하는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면적 74~99㎡, 총 1004세대로 구성된다. 타입별 물량은 74㎡A 110세대, 84㎡A 428세대, 84㎡B 170세대, 99㎡A 150세대, 99㎡B 146세대 등이다.업계에서는 이번 분양의 성패가 위축된 주택 매수 심리의 회복 여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구 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5962가구로 집계돼 46개월 만에 5000가구대로 진입하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이러한 시장의 훈풍이 맞닿아 있는 경산 지역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상황이다.시공사 측은 3.3㎡당 평균 1510만원 수준의 합리적인 분양가격을 책정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여기에 △계약금 500만원(1차)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확장 무상 등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낮추는 파격적인 혜택을 더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민간공원 특례사업의 강점을 살린 주거 환경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단지를 품은 상방공원은 64만㎡ 규모로 내부에 문화예술회관과 야외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전체 면적의 30% 이상을 조경에 할애하고 세대당 1.56대의 주차장을 100% 지하화해 주거 쾌적성을 극대화했다. 커뮤니티 시설 역시 복층 실내체육관, 스크린 수영장 등 지역 내 수요자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집중했다.청약은 3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입주자 모집공고일 전까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구·경산·경북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 구분 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3월 17일 발표되며,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정당계약을 실시한다.분양 관계자는 “상방공원 조성과 함께 경산에 새로운 주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공세권 환경과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춘 만큼 경산 시민들에게는 프리미엄 그 이상의 가치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경산 상방공원 호반써밋 1단지’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사월동 367-3번지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