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전환 위한 기획, 행정지원, 소방 분야 업무보고 실시
  • ▲ 경상북도는 19일 오후 도청 화백당에서 2022년 업무보고 마지막 순서로 기획‧행정지원‧소방 분야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19일 오후 도청 화백당에서 2022년 업무보고 마지막 순서로 기획‧행정지원‧소방 분야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경북도

    경북도는 19일 오후 도청 화백당에서 2022년 업무보고 마지막 순서로 기획‧행정지원‧소방 분야 업무보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보고는 기획조정실, 미래전략기획단, 대변인, 감사관, 자치행정국, 소방본부, 인재개발원, 자치경창위원회 등 8개 실·국과 관련 출자‧출연기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역점시책을 보고하고 토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우선 기획 분야에서 기획조정실은 ‘완전한 민생‧경제 회복 + 4차 산업 대전환’을 도정 목표로 정하고, 정책방향으로 연구중심 혁신도정 협업플랫폼 구축을 통한 ‘혁신행정’,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추진을 통한 ‘규모화’ 등을 제시했다.

    2023년 국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국비 확보액인 10조175억 원 대비 9825억 원 증가한 11조 원으로 설정하고, 국비모아드림단(총괄 행정부지사) TF를 중심으로 신규 사업 발굴 및 정부 공모사업 대응에도 총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이어 미래전략기획단에서는 올해 핵심시책으로 최대 이슈인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완전히 새로운 경북을 준비하기 위해 경북의 철학과 비전을 담은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수립과 경북의 미래구상과 디지털 전환 사회에 대응하는‘데이터 순환도시 조성’계획 수립을 발표했다.

    경상북도 미래비전 2045는 경북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예측과 비전 설정을 통해 향후 10년, 20년 동안 무엇을 준비하고 어떤 핵심사업들을 추진해야 할지 장기적인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3년에 걸쳐 도민, 전문가, 공무원이 모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행정지원 분야에서 감사관실은 청렴도 1등급 달성! + K-청렴 대표모델 구축을 통한 ‘청렴 특별도, 경북’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현장 중심의 청렴행정’, ‘함께하는 청렴! 민관 협력형 청렴모델 구축’, ‘참여하는 청렴! 책임과 평가로 청렴도 향상’, ‘예방하는 청렴! 비위 취약분야 사전예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자치행정국에서는 2022년 비전 및 전략으로 ‘호랑이 기상이 넘치는 당당한 도청! 도민 행복 경북!’으로 정하고 조직문화 대혁신, 도민여론 수렴, 지역대학 지원, 새마을 벨트 구축 등 4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올해 업무보고가 오늘로 마무리됐지만, 보고된 시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올해 경북 대전환을 위해 공무원 모두가 자부심과 자긍심을 갖고, 내가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일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