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코로나19 방역 등 비상상황 대비 체계 강화여객수송 및 교통안전, 응급진료 등 6대 분야 중점 추진
  • ▲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특별 방역 및 비상상황 대비·대응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특별 방역 및 비상상황 대비·대응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경북도

    경북도는 23일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특별 방역 및 비상상황 대비·대응 체계 강화에 중점을 둔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수립한 안전관리대책은 △코로나19 △비상근무 △여객수송 및 교통안전 △안전점검 △응급진료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도민들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6개 분야에 방점을 뒀다.

    연휴기간에 24시간 재난안전·의료·교통 대책 상황반을 가동하고 도·시군·유관기관 협업으로 안전분야 점검 강화 및 비상상황 대비를 통해 귀성객 및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주요 대책으로는 우선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 연휴를 계기로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에 대비해 코로나19 대응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선별진료소 44개소와 감염병 전담병원 13개소, 생활치료센터 1개소를 운영한다.

    코로나19 자가 격리자를 중점관리하는 한편 다중이용시설, 장사시설 방역 실태점검을 실시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이어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실시, 119 종합상황실 확대운영, 가축방역 종합상황실 운영 등 철저한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설 연휴 교통량 증가에 따라 특별교통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시설·수단 방역상태를 사전점검하고 여객 수요 증가 노선에 대해 운행횟수, 배차시간을 조정해 원활한 교통소통 흐름을 유지할 계획이다.

    도민생활과 밀접한 전기․가스의 안정적인 공급과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시가스 회사별 응급복구반도 편성·운영한다.

    이밖에 연휴기간 응급환자 비상진료 및 긴급이송체계 확립하고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 방문, 화재취약 대상 맞춤형 소방활동 강화 등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특히 코로나19와 한파로 어려운 시기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