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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총장 국양)는 학생 창업팀 ‘실리코팜(주)’이 온라인 실험실 창업 페스티벌 ‘LAB Start-up 2022’의 ‘랩스타트업 배틀’ IR 경연에 참가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한 ‘실험실 기술, 청년 창업으로 꽃피우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대학창업지원 사업을 통해 창업에 도전한 35개 창업팀 중 치열한 예선전을 통해 최종 6개팀을 선발해 국민과 투자기관으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이번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실리코팜㈜은 생명과학 실험 결과를 예측하여 신약 개발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10~100배 이상 절감하도록 하는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이다.
2020년 청년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지난해 7월 법인 설립하고 씨드 투자 유치 및 ‘TIPS(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총 7억 원의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실험실 창업팀들과 겨뤄 최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면서 향후 더욱 기대되는 대표적인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실리코팜㈜ 김태형 공동대표는 “실험실 창업팀으로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자부심을 느끼며 향후 글로벌 바이오 스타트업으로 도약해가겠다”며 “실험실 창업의 우수모델로 발전해 후배 창업기업들을 돕고 창업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DGIST 국양 총장은 “DGIST내 실험실 창업 문화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