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인수위 최초 균형발전 TF, 당선인의 지역균형발전 의지 높이 평가 당선인 결단 17개 시도가 뒷받침해 신(新)지방시대 열어야
  •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인수위 조직에 균형발전TF를 추가한 것과 관련해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경북도
    ▲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인수위 조직에 균형발전TF를 추가한 것과 관련해 환영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경북도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인수위 조직에 균형발전TF를 추가한 것과 관련해 환영하고 감사하다”는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13일 “당선인은 후보시절부터 지역문제에 관심이 많았고 만날 때마다 이제는 지방시대를 열어야만 도약을 이뤄낼 수 있다는데 공감을 해왔다. 이번 결정을 계기로 더욱 소통을 강화하고 새정부의 성공이 지방정부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새 정부는 역대 인수위원회 최초로 지역균형발전TF를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 기대가 크고 지방정부가 더욱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질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인수위에 균형발전TF가 공식화된 만큼 인력파견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밑그림을 함께 그리는데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대선과정에 지역공약 35개 프로젝트, 약90조원 규모의 ‘신(新)경북프로젝트’를 각 대선주자들에게 건의한 바 있으며 그 첫 번째 과제로 ‘지방시대 선도’를 위한 수도권 인구분산 국가계획 수립 촉구와 주요국가기관 지방이전 그리고 대구경북 경제협력 시범단지 조성 등의 내용을 우선 포함한 바 있다. 

    이는 수도권 집중화와 지방간 재정격차 심화로 지역간 불평등이 날로 심화되고 있어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새로운 방향 모색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 ▲ 경북도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산업경제 ,균형발전, 지속가능, 문화관광 등 4대 분과중심의 ‘차기정부 국정과제 범실국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대구경북 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지원단도 구성했다.ⓒ경북도
    ▲ 경북도는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산업경제 ,균형발전, 지속가능, 문화관광 등 4대 분과중심의 ‘차기정부 국정과제 범실국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대구경북 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지원단도 구성했다.ⓒ경북도
    경북도는 앞으로 꾸려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차기정부 5년의 밑그림을 그리고 선거과정에서 제시된 공약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지역발전이 곧 국가발전으로 연결되는 현안 사업들을 집중 건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산업경제, 균형발전, 지속가능, 문화관광 등 4대 분과중심의 ‘차기정부 국정과제 범실국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대구경북 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지원단도 구성했다.

    이번 대응체계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당선인 확정된 이후부터 임기시작일인 5월 10일 이후 30일 범위에서 존속하기 때문에 약 3개월간 유지할 계획이며 사업간 우선순위 조정과 국가정책과제와의 연계성 강화 등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철우 지사는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하듯 새로운 정부는 신(新)지방시대를 열어갈 새판을 짜야하는 소명이 있고 그 해답은 균형발전의 정책현장인 지방정부로부터 찾아야 한다”며 “인수위원회부터 지방정부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국정과제 기획에 반영하는 것이 그 첫걸음이 돼야 하며 이제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방을 살릴 묘수를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