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신청 기간은 4월 1일까지, 분양가격은 4만 원
  • ▲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보급할 계획이다.ⓒ청송군
    ▲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보급할 계획이다.ⓒ청송군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관내 사과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자체 생산한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분양신청 기간은 4월 1일까지로, 분양가격은 4만 원/5g(시중가격의 60%)이다.

    최근 봄철 저온 등 기상변화가 잦아 꿀벌 등 화분 매개 곤충의 활동이 저조해 꽃가루의 수분·수정이 불량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결실량 확보와 고품질 과일 생산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인공수분이 필요하다.

    이에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꽃가루은행을 운영하고 있으며, 꽃사과재배단지에서 사과 꽃가루를 자체 생산해 2020년 171농가 1710g, 2021년 163농가 3260g을 시범 보급한 결과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연간 5kg 내외의 꽃가루를 본격적으로 생산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청송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보급되는 자체 생산 꽃가루는 특히 순도와 발아율이 높아 관내 사과재배농가의 결실안정 및 고품질 사과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