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시·군의회,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 위문 성금 전달
  • ▲ 울진군의회는 ‘제300차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지난 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열렸다.ⓒ울진군의회
    ▲ 울진군의회는 ‘제300차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지난 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열렸다.ⓒ울진군의회
    울진군의회(의장 장선용)는 ‘제300차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를 지난 8일 국립해양과학관에서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울진군에서 개최된 이번 월례회는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울진군의회가 주관해 경북 시·군의회 의장, 전찬걸 울진군수, 서장우 국립해양과학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지난달 4일에 발생한 울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울진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경북 시·군의회에서 십시일반(十匙一飯)으로 모은 위문 성금 3400만원을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를 가졌다.

    장선용 의장은 “지난 울진 대형 산불 발생시에 경북 시군에서 진화 인력 및 장비를 지원해 주셨을 뿐만 아니라, 경북 시·군의회에서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을 위해 성금 전달과 위로해 주신 데 대해 이 자리를 빌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시·군의회 간의 발전방향을 협의하고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정보 교류를 통해 지방자치와 국가발전을 도모하고자 경북 시·군의회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협의회는 매월 각 시·군을 순회하며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도내 민생과 직결되는 공통 현안을 논의함으로써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