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이태훈, 북구 배광식, 서구 류한국, 중구 류규하 경선에서 승리현직 구청장 탈락없어 모두 수성(守城)…수성구는 김대권 단독 추천 결정
  • ▲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중간)이 대구 8개 구·군 군수와 구청장 후보를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
    ▲ 주호영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장(중간)이 대구 8개 구·군 군수와 구청장 후보를 발표하고 있다.ⓒ뉴데일리
    대구 달성군수에 최재훈, 동구청장에 윤석준, 남구청장에 조재구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국민의힘 최종후보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대구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주호영)는 4일 오전 대구 7개 구·군 구청장 후보와 군수 후보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달서구청장 후보로는 이태훈, 북구 배광식, 서구 류한국, 중구 류규하 등 현 청장이 모두 경선에 이기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수성구 김대권 현 청장은 이미 단수추천되면서 사실상 후보로 결정됐었다.

    현직 구청장에 대한 공천 탈락이 있을 것인지에 관심이 높았지만, 결국 현직이라는 프리미엄에 힘입어 현직 탈락자는 한명도 없었다.
     
    동구에서는 우성진 예비후보와 윤석준 예비후보 간 치열한 경합 끝에 46표 차이로 윤석준 예비후보가 승리를 따냈고, 남구에서는 권오섭 예비후보와 조재구 현 청장과 경합 끝에 권 후보가 현 청장의 아성(牙城)을 넘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달성군에서는 40대 최재훈 예비후보가 강성환, 조성제 예비후보를 눌러 1위를 차지하며 최종후보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