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디자이너 학생 대상으로 홈인테리어 플랫폼·3D 설계 프로그램 제공
  • ▲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가 지난 10일 학과 CAD실에서 홈인테리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 COOHOM(홍콩) 및 국내 홈인테리어 분야 기업인 ㈜한샘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대구대
    ▲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가 지난 10일 학과 CAD실에서 홈인테리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 COOHOM(홍콩) 및 국내 홈인테리어 분야 기업인 ㈜한샘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대구대

    대구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학과가 지난 10일 학과 CAD실에서 홈인테리어 분야의 글로벌 기업 COOHOM(홍콩) 및 국내 홈인테리어 분야 기업인 ㈜한샘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COOHOM(홍콩)은 홈인테리어 분야의 3D 공간 구현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며, 한샘은 자체 인테리어 플랫폼(3D 플래너)을 개발해 이를 국내 인테리어 실무 프로젝트에서 활발히 사용하고 있다.

    국내 실내건축디자인학과와는 최초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한샘은 3D 플래너 플랫폼과 3D 설계 프로그램을 예비 디자이너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공간코디네이션스튜디오(학부)와 실내코디네이션 수업(대학원)을 위해 3D 설계 프로그램 교육을 진행하고 홈인테리어 설계 스튜디오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산학협력은 1년간 진행하며, 향후 3D 설계 프로그램 심화 교육, 산업체 견학 프로그램, 홈인테리어 분야 취업 박람회 동반 참여, 산학협력 작품 전시회 등을 통해 각 기관과의 협력과 교류의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경숙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교수는 “학생들이 가상공간이나 3D 설계 프로그램에 대한 흥미가 아주 높고 잘 습득함으로써 이 분야로의 취업과 진로를 더욱 적극적으로 개척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경쟁력있는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홈인테리어 분야의 현황과 트렌드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