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주간 게스트하우스에 머물며 청년들에게 새로운 삶의 가치 선사
  • ▲ 영덕군은 ‘2022년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1기 발대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영덕군
    ▲ 영덕군은 ‘2022년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1기 발대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영덕군
    영덕군은 걷는 것을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함께 살아가는 대한민국 최초 트레킹 거점마을 ‘뚜벅이마을’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2022년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1기 발대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영덕군 영해면에 소재한 뚜벅이마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청년마을만들기 지원사업으로 지정됐으며 청년단체 ㈜메이드인피플이 운영하고 있다.

    앞서 영덕군은 이번 뚜벅이마을 살아보기 1기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전국에서 지원한 청년들 중 10명을 최종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게스트하우스에서 7주간 머물며 적응기간 기초 3주, 창업 등 정착을 위한 교육 등의 심화 4주로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이 기간 참가자들은 영덕군의 명소인 블루로드를 합동으로 트레킹하고 지역 농촌활동, 창업교육, 트레킹 축제 등에 참여하는 등 천천히 걷는 속도로 살아가며 삶의 가치를 곱씹고 되돌아보는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박현규 지역경제개발국장은 “영덕을 찾아준 청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뚜벅이마을에서 살아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에서 자신만의 삶의 길을 찾고 걸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