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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29일 “코로나19로 인한 장기간 원격수업으로 심리·정서 및 사회성 결손 회복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교육 모델 확산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학생의 체력 향상, 심리·정서 회복과 사회성 회복에 초점을 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종식 후보는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 심리, 정서, 사회성, 회복을 위해 △ 도전체력장 프로그램 도입 △ 각종 체육도장 연계 인성교육 강화 △시 울림이 있는 학교 확대 등을 추진하고 “학교-가정-사회가 모두 따뜻한 마음으로 연결된 인성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운동 부족으로 인한 비만, 체력 저하를 겪는 학생들을 위해 스스로 목표를 정해 도전해보는 △‘도전체력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도전체력장 프로그램은 현재 각급학교에서 학생들의 건강도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운동처방을 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건강체력평가(PAPS)와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며 전적으로 학생과 학교의 선택에 따라 운영할 계획이다.
도전체력장에 포함될 종목은 학생들의 체력과 학교급을 고려하여 과거 체력장 검사와 유사하게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임종식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체력 저하와 비만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생겼고 아이들이 스스로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성취감을 키울 수 있게 하려고 도전체력장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시 울림이 있는 학교 확대’에서는 찾아가는 시 울림 학교 콘서트 개최, 시 정원 가꾸기, 시 울림학교 지도교사 역량 강화 연수 등 시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표현력을 기르는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임종식 후보는 “도전체력장, 시 울림이 있는 학교, 도전! 성취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미래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몸과 마음이 고루 건강한 학생으로 키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