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는 인권경영 정착 및 존중의식 확산의 일환으로 내부 직원 대상 ‘인권경영 슬로건 공모전’을 실시, 수상자 3명을 대상으로 시상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 ‘인권경영 슬로건 공모전’은 인권경영에 대한 내부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 가운데, 전쳎 12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경북테크노파크 담당자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12개 아이디어에 대해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여 득표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를 선정했다”며 “아이디어 발굴부터 선정까지 전 과정에서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고 말했다.
최우수작은 지역산업기획팀 김준범 전임연구원이 제안한 ‘차별은 기록되지만, 존중은 기억됩니다’가, 우수작은 혁신사업기획팀 박종혁 전임연구원의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경북TP’가, 장려작은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 채준영 선임연구원의 ‘차별은 잘라내기, 인권 존중은 삽입, 배려는 복사·붙여넣기’가 선정됐다.
당선작 외에도 해당 공모전에는 ‘오늘의 배려가 더 나을 내일의 가치를 만듭니다’ 등을 비롯해 ‘인권은 소중해 ♥, 인권 테크노(태클NO)파크’, ‘존중은 디딤돌, 차별은 걸림돌’, ‘따듯한 너의 공감은 나에겐 존중감’ 등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한편,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했고 지난 5월에는 인권경영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재단 내 인권침해 및 인권보호 활동 전반을 진단했다.
향후 인권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인권존중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사업 및 경영활동에 대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경북테크노파크 하인성 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인권경영에 대한 경영진과 구성원들의 인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며 “인권경영을 통해 존중하고 차별 없는 조직을 만들고 나아가 지역사회에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선도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