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구 100인의 아빠단 4기 발대식 개최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한해 적극적인 활동 다짐
  • ▲ 대구시는 12일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대구 100인의 아빠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대구시
    ▲ 대구시는 12일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대구 100인의 아빠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대구시

    대구시는 12일 함께하는 육아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대구 100인의 아빠단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100인의 아빠단은 3~7세 자녀를 둔 초보 아빠들의 육아 모임으로 2019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4기째를 맞았다.

    출범 후 아빠단은 12월까지 매주 주어지는 온라인 육아미션 수행, 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산하는 여론 주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발대식은 ‘모여라! 멋진 대구 아빠들’이란 주제로 동구 소재의 식물체험관(○○식물랜드)에서 아빠단과 가족 등 약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발대식은 1부 기념식과 2부 체험행사로 진행됐고 1부 기념식은 100인의 아빠단 위촉장을 전달하고 선언문 낭독함으로써 4기 아빠단의 출범을 알리고 한 해 동안 활동단원으로서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과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소통형 토크 콘서트 ‘아빠들의 수다’ 코너로 참석한 아빠들이 서로 육아의 고충과 노하우를 자유로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발대식에 참가한 아빠단 K씨는 “코로나가 완화되어 이렇게 대면으로 만나 더욱 의미가 있었고 올해는 아이와 자유롭게 다니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 아이와 체험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며 현장 참가 소감을 밝혔다.

    조윤자 대구시 여성청소년교육국장은 “대구시는 올해 4기 대구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적극 지지할 것이며 앞으로도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통해 함께하는 육아 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