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 민선8기 울릉군수직 인수위원회 출범

민선8기 울릉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지속가능, 소통행복, 환경자원, 성장동력, 문화융합 5개 분과 위원장을 포함하여 8명의 인수위원으로 구성됐다고 15일 밝혔다. 

군민화합 차원에서 민선초대군수를 역임한 정종태 전군수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실무팀은 부위원장에 김병렬(전청와대 독도대응팀장), 정종학(울릉군단위농협장), 김해수(울릉어업인총연합회장), 정종석(JBC울릉도발전소발전과장), 최윤정(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장), 김현욱(전울릉군부군수), 이기천(전고려대교수)이 위촉 및 임명돼 울릉도에 거주 중인 순수 내부 전문가만으로 인수위가 구성됐다.

인수위 출범에 따라 당선인은 첫 일정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군정 기본현황, 분야별 주요현안을 조속히 파악하고 정책을 구상하기 위해 울릉군 실국장, 부서장으로부터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고 필요할 경우에는 직접현장도 방문할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라는 명칭보다는 소박한 규모의 군정 준비팀 정도로 봐주시고 분야별 전문성, 지역신망도, 행정 경험 등에서 검증된 능력과 높은 평가를 받는 분들로 구성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적이며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울릉의 미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발전하는데 필요한 비전과 구상, 정책을 위수위에서 잘 제시해 줄 것으로 믿으며 무엇보다 ‘울릉군이 변했다’는 말이 들리도록 노력하겠다. 신공항 시대에 발 맞춰 동해의 유일한 보석같은 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착실히 준비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펀, 군은 ‘지방자치법’ 및 ‘지방자치단체장직 인수위원회 지침’에 의거해 위촉된 위원 모두가 남한권 울릉군수 당선인과 하나 돼 우리의 섬 울릉도를 다시 한번 발전시켜보자는 일념으로 인수위원회 업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