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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총장 국양) 기술사업화팀(팀장 원동식)은 DGIST, ADD(국방과학연구소)가 보유한 사업화 유망기술을 기업들에게 소개하고 교류하는 공동 기술이전 설명회를 23일 오후 1시부터 개최한다.
이날 대구 스케일업 허브(DASH) 5층 DGIST 동대구 산학협력캠퍼스에서 열릴 설명회는 DGIST·ADD·공동주최기관(대구테크노파크·대구상공회의소·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 시행하고 있는 기관사업 소개, 사업화 유망기술 발표, 수요기업과 연구자가 기술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된다.
모든 일정에 기술을 개발한 연구자들이 직접 참여해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으로 심도 깊은 기술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설명회 개최하기에 앞서 전기, 전자, 기계, 소재, 화학, 바이오, 정보통신 7개 분야에 대해 기술 수요조사를 진행했고, 조사결과 수요가 높은 총 6개(DGIST 3개, ADD 3개) 사업화 유망기술을 선정하여 설명회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소개할 유망기술 중 DGIST의 ‘AI 딥러닝 기반 의료영상 분석 기술’은 3차원 의료영상을 세밀하게 분할해 특징맵을 추출하고 분할된 영상을 원래 크기로 확장해 병변을 검출함으로써 오차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고분자 복합 필름 기술’은 기존 공정 대비 저렴하고 용이한 공정으로 균일한 도전성 산화아연 나노로드(기능성 필름)를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이다.
ADD의 ‘자외선 감응형 자가치유 코팅소재의 제조기술’은 자가 치유 고분자에 폴리우레탄 수지를 결합시키고 광원을 조사해 반복적으로 재치유가 가능한 코팅 소재기술이다.
이외에도 DGIST의 ‘카메라 영상을 이용한 딥러닝 영상 인지 기술 및 다중 객체 추적기술’과 ADD의 ‘복수의 이동단말기 탑재 무인비행체’ 등을 포함해 총 6개의 사업화 유망기술이 발표될 예정이다.
DGIST 산학협력단 이동하 단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중소기업에게 사업화유망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공공 연구기관의 우수기술을 매칭시킬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DGIST 기술사업화팀에서는 ‘DGIST, ADD 공동 사업화 유망기술이전 설명회’의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