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부터 26일까지 국·내외 주요작가 500명 5000여 점 작품 선보여작가와 관객 간 작품 통한 소통 창구 마련, 지역 미술시장 활성화 위한 기회의 장
  • ▲ 국내 유명화랑과 관객이 직접 만나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하는 새로운 미술거래방식을 개척해나갈 ‘아트페어대구2022’가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엑스코
    ▲ 국내 유명화랑과 관객이 직접 만나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하는 새로운 미술거래방식을 개척해나갈 ‘아트페어대구2022’가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개최된다.ⓒ엑스코

    국내 유명화랑과 관객이 직접 만나 합리적인 가격에 거래하는 새로운 미술거래방식을 개척해나갈 ‘아트페어대구2022’가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아트쇼핑하러 간다’라는 슬로건으로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작가와 관객 간의 작품을 통한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작품의 해석에 따른 새로운 영감과 아이디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계현대미술을 주도하는 국내·외 주요작가 500명의 5000여 점 작품을 선보인다. 서울과 경기 등 전국의 대표 화랑 100여 곳이 참가하여 대표작들을 선보이는 행사로 각 지역 작가들의 특색있는 작품을 관람할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스마티스트 갤러리, 아트펙셀, 정구찬갤러리, 예성화랑, 데이트갤러리, 쇼움갤러리 등 국내주요화랑에서는 알렉스 카츠, 데이비드 걸스타인, 데미안 허스트, 베르나르 뷔페 등 해외작가와 김창열, 이우환, 최병소, 김동유, 윤병락 등 국내 주요작품들이 신보인다.

    갤러리 청애, 이상숙 갤러리, 갤러리 예강, 갤러리 모란동백, 갤러리 미루나무, 이은 갤러리 등에서는 최근 국내 블루칩 작가인 김찬주, 정우범, 최성환, 장기영의 작품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아트페어대구에서 눈여겨 볼만한 작가로 ‘맨션나인’을 통해 참가하는 지현정 작가와 이예린 작가이다. 길게 땋은 머리, 밧줄, 우물, 기묘한 방 등을 콰슈 기법으로 그려 미술 애호가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는 지현정 작가는 주로 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으며 뉴욕 컬렉터와 미술관 디렉터가 뽑은 작가 7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 NFT 아티스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예린 작가는 디지털아트로 한껏 주목받고 있다. 맨션나인과 신세계에서 아티스트콜라보 스폐셜 에디션 라이브방송에서 미술애호가들에게 굉장한 호응을 이끌어 낸 신예작가이다.

    특별전 부스에는 운영위원회에서 선정한 이규경 작가의 작품이 선보인다. 단순히 아트페어에서 보여주는 일회성 이벤트에만 그치지 않고 선정된 작가를 1년간 집중 조명하여 해외 아트페어에 참가 및 판매에 주력해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작가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아트페어대구 조명결 대표는 “미술시장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MZ 세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오르는 미술시장의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지역 미술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매년 6월 개최할 예정이다”며 “세계적인 작품과 MZ 세대의 다양하고 신선한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트페어대구의 입장료는 일반 1만2000원, 학생 8000원이며, 자세한 사항에 관해서는 아트페어대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