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전공영역별로 학생·멘토 선배·지도교수가 연결되는 든든한 지원체계 구축전달 위주 강의 형식 벗어나 멘토·멘티 간 직접적인 쌍방향 교류
  • ▲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22일 경산캠퍼스 사회과학대학 강당에서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대구대
    ▲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22일 경산캠퍼스 사회과학대학 강당에서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대구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가 지난 22일 경산캠퍼스 사회과학대학 강당에서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졌다.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은 DU-혁신선도분야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식 전달 위주의 강의 형식을 벗어나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영역에서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고 멘토는 이를 밀착 지원하는 쌍방향 교류에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멘토단 위촉장 전달식을 포함해 사회복지학과 구성원들의 공동체 의식과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는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의 본격 출발을 알렸다. 

    참여하는 멘토·멘티에게 정신건강, 의료복지, 아동·청소년 등 총 11개 사회복지 전공영역별 팀 구성과 팀별 활동 계획수립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사회복지학과 졸업생으로서 현재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과 학과 재학생인 멘티는 오는 12월까지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학생들은 이번 버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교외 공모전 참여, 사회복지 우수기관 방문, 전공 관련 학술대회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사회복지 전공영역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가 됨은 물론 다양한 성과 도출을 통해 성취감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소혜 학생 대표(사회복지학과 3)는 “평소 생각만 하고 있었던 다양한 활동을 이번 기회에 학과의 지원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서 무척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발대식을 주관한 이현주 대구대 사회복지학과장은 “코로나로 인하여 학생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진로 개발의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에서 학생을 중심으로 멘토 선배와 지도교수가 연결되는 든든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유능한 사회복지사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경험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는 지난 60여 년간 전국적으로 우수한 사회복지사와 공무원 및 지도자를 배출해왔다. 현장 경쟁력이 강한 사회복지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정규 교과목 외에도 사회복지박람회, 실습평가·보고회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