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도시 경산’, ‘행복도시 경산’ 위해 끊임없이 노력
  • ▲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28일 퇴임식을 갖고 “경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경산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시
    ▲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28일 퇴임식을 갖고 “경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경산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경산시

    최영조 경산시장은 지난 28일 퇴임식을 갖고 “경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경산을 응원하겠다”며 소회를 밝혔다.

    도의회는 지난 13일부터 15개 읍면동을 찾아 주민대표와 대화를 나누며, 지역사회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신해 온 시민들에게 퇴임 인사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차담회를 가졌다.

    이어 지난 28일 충혼탑 참배 후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5·6·7기 시장으로 힘차게 달려온 3480일의 시간을 돌아보며 퇴임식을 했다.

    이날 퇴임사에서 최영조 경산시장은 첫 취임 당시 ‘살기좋은 도시 경산’, ‘행복도시 경산’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시간을 회고하며 그간의 성과를 회고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최하위에서 5년 만에 전국 시부 1위, 청렴도시 경산을 만들어 냈으며, 경산지식산업지구와 경산4일반산업단지로 산업단지 300만 평 시대를 열었다.

    하양 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시민들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했고, 경산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책임질 미래융합벤처타운, 청년지식놀이터 조성으로 청년 희망도시 완성의 초석을 마련했다.

    재임 동안 지속적인 주거단지 개발, 40여 개의 공원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으로 지방소멸이란 위기감 속에서도 경북도 내에서 유일하게 꾸준한 인구증가를 이루는 등 경북 3대 도시반열에 올랐고, 경산시가 살기 좋은 도시임을 뚜렷한 인구증가세로 증명했다.

    아울러 경북권역 재활병원, 치매안심센터 등 지역 공공의료서비스의 안정적인 제공을 위한 기반을 다졌으며, 동의한방촌, 상방공원, 치유의 숲 조성 등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와 여가, 웃음과 활력이 넘치는 경산을 만들어 가는 데 일조했다.

    제57회 경북도민 체육대회는 가장 성공적으로 치러진 대회로 호평받았으며, 경북 시군평가에서는 최근 4년간 3번의 최우수상을 받는 등 경산시의 발전상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경산시는 착한가게, 착한일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 수가 도내 최상위권으로 나눔 문화도시에 걸맞은 기부문화 또한 정착단계에 있다.

    최영조 시장은 “임기 말 맞게 된 코로나19로 많은 시민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진 시민 여러분 덕분에 어두운 터널을 함께 벗어날 수 있었다. 경산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더 행복하고 더 나은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는 경산을 응원하겠다”고 퇴임 소회를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2012년 12월 20일 민선5기 제7대 경산시장으로 임기를 시작해 2014년 7월 민선6기 제8대, 2018년 7월 민선7기 제9대 경산시장으로 오는 6월 30일 임기를 마무리하며, 민선3선 시장으로 ‘더 큰 희망경산 건설’을 슬로건으로 10년간 시정을 이끌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