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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군수 김주수)은 7일 안사면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18개 읍·면에서 주민총회를 연다고 밝혔다.주민총회는 지역주민이 모여 지역의 일에 대해 논의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장이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오는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결정한다.읍·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월 주민자치회 운영계획을 수립한 후 수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 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그리고 그 결과를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해 주민투표로 실행 우선순위를 결정하게 된다.주민투표는 주민들이 직접 주민총회 현장에서 투표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마을별로 홍보도 진행한다.김주수 군수는 “주민총회를 통해 올라온 사업들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해 주민들의 결정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