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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화학생명과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송명근 학생이 한국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대통령과학장학생’은 과학기술분야에서 창의적이고 잠재력이 풍부한 과학기술분야 최우수 학생을 발굴·지원해 세계적 수준의 핵심 과학자군을 양성하기 위해 선발하고 있다.
학부 최고 권위의 장학금으로,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 원의 학업장려비, 생활비 등을 졸업 시까지 지원받는다. 4년제 대학 자연과학 및 공과대학 신입생 및 3학년을 대상으로 학업성적, 수학·과학 분야 활동의 우수성, 사회적 책임감, 사회기여 의식 등을 평가해 선발한다.
송명근 학생은 금오공대 발명동아리인 ‘거북선신화’에서 활동하며 2018 캠퍼스 유니버시아드 대회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발명한 ‘용도에 맞게 변경 가능한 탈 부착용 전선 연결장치’, ‘Wheel형 스마트 화분’등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 2020년 군 복무 중 수해로 인한 재난지역 파견 지원을 위해 마지막 휴가를 반납하는 등 투철한 봉사정신을 보여줬다.
송명근 학생은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파견기간 동안 지구 온난화로 인한 다양한 문제들을 본격적으로 고민하게 되었던 것 같다.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대안으로 미래 2차전지 핵심소재와 관련된 분야의 연구를 통해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며 포부를 전했다.
한편, 거북선신화는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비롯해 발명캠프, 길거리 발명 전시회 등을 통해 교내·외 창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최근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는 ‘교육기부 우수동아리’에도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