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해외 트렌드 반영한 국가별 수출상담회 총 7회 개최
  • ▲ 경상북도는 올해 11월까지 7회에 걸쳐 지역 수출유망 농식품 업체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2022 경북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경북도
    ▲ 경상북도는 올해 11월까지 7회에 걸쳐 지역 수출유망 농식품 업체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2022 경북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경북도
    경상북도는 올해 11월까지 7회에 걸쳐 지역 수출유망 농식품 업체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2022 경북 농식품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비대면 사업 3년차로 기존 대규모 1회성 행사에서 연중 소규모 밀착지원 방식으로 변경해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베트남전(1차)과 태국전(2차)을 개최했다.

    이를 통해 수출업체 10개사와 바이어 14개사가 참여해 총 34건의 상담을 진행해 308만불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

    29일 상담회에 참가한 경주소재 발효음료 제조업체인 천년미인은 베트남 바이어와 신제품 개발에 대한 심도 깊은 상담을 갖고 내달 베트남을 방문해 구체적인 조건을 논의하기로 했다.

    어린이 건강음료를 생산하는 경산소재 정부 6차 산업 인증기업 프레쉬벨은 30일 상담을 통해 태국 3개 바이어와 현재 구체적인 수출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번의 상담회를 시작으로 이달 26일 말레이시아·싱가포르전을 개최하고, 8월 신선식품전, 9월 미국전, 10월 일본전, 11월 중화권전 온라인상담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상반기 경북 농식품 수출액은 4억1999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2% 증가해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엔데믹 시대 각국의 규제완화로 오프라인 해외 마케팅이 점차 되살아나고 있지만, 온라인 시장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온라인 매체와 오프라인 마케팅을 국가별 여건에 맞게 추진해 농식품 수출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