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관, 인재개발원, 경북도립대, 자치행정국, 복지건강국 업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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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최태림)는 제332회 임시회 기간 중 11일과 12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인재개발원, 경북도립대, 자치행정국, 아이여성행복국, 복지건강국 업무보고를 청취했다.우선 감사관 업무보고에서 황명강 의원(비례)은 현장의 민원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한 다양한 역점 시책을 잘 시행해달라고 당부하면서 사전 감사에 감사역량을 집중하고 청렴도민감사관 제도가 잘 운영되려면 도에서 직접 현장의 문제점을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코로나 재유행 현황을 보고하고 김원석 의원(울진)은 타 시도와 차별되는 경북만의 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하고 도내 노인 학대 건수가 매년 증가하므로 실질적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박영서 부의장(문경)은 도청신도시에 종합병원을 설립하고 도내 3개 의료원을 경북대학 병원에 위탁‧운영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당부했다.이어진 아이여성행복국 업무보고에서는 임기진 의원(비례)은 경북형 아이돌봄체계 구축이 출산율 증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고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의 돌봄 정책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 박선하 의원(비례)은 통합채용 및 공개경쟁채용에서 장애인 채용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하며 장애인 고용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요청했다.경북도립대학교 및 인재개발원 업무보고에서 김희수 의원(포항)은 인재개발원 신도시 이전 추진 상황을 지적하고 타시도와 차별되는 교육프로그램 개설을 당부했다. 도립대 졸업생의 취업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행정보건복지위 최태림 위원장(의성)은 “12대 개원 첫 업무보고에서 언급된 위원들의 질의사항을 도민의 소리로 집행부가 인식하고 도민이 좀 더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 집행부의 잘못된 방향은 질타하고 좋은 정책은 협력할 수 있는 12대 행정보건복지위원회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