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학대 예방 종합대책, 도지사 관사 폐지로 인한 공실활용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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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대 경북도의회가 출범하면서 김원석 경상북도의회의원(울진)은 1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제332회 임시회에서 소관부처의 주요 업무 보고를 받으며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복지건강국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노인학대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면서 앞으로의 노인학대 예방활동에 대한 질의를 이어갔다.
김원석 의원은 “지난해 경상북도의 노인학대사례(599건)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가정학대 583건으로 97.3%로 나타나고 있어 그 심각성이 크다”고 공감하며 “앞으로 노인학대 예방이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시스템마련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치행정국 업무보고에서는 도지사 관사 폐지 시 현재 관사로 사용 중인 대외통상교류관에 대해 공실이 될 경우 활용방안에 대한 질의를 펼쳤고, 고위 간부 공무원들이 사용 중인 아파트 9채 및 출자출연기관장의 관사 현황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요구했다.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그는 “어르신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과 함께 권익신장과 복지확대에 노력하고,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간부 공무원의 관사 사용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