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270만 도민과 함께 방위백서를 통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에 대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
    ▲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270만 도민과 함께 방위백서를 통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에 대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2일(금)에 발표된 일본 ‘2022년 방위백서’에서 지난 2005년 이후 18년 연속‘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긴급성명서를 내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1970년부터 발간한 일본 방위백서는 1978년에 독도를 최초로 언급했으며, 1997년 이후에는 독도를 영토분쟁지역으로, 2005년 이후에는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는 엉터리 주장과 함께 일본 영토 지도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하면서“여전히 미해결인 상태인 영토문제”로 기술했다.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은 “270만 도민과 함께 방위백서를 통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에 대한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며 즉각 삭제할 것”을 촉구하며 “되풀이되는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은 용납할 수 없으며, 우리에게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고 분명하게 밝혔다. 

    이어 “양국 모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만큼 일본은 그동안의 제국주의적 팽창주의 영토 침략 야욕을 버리고 과거사에 대한 진정한 반성을 통해 지금이라도 전향적인 자세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정립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