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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고운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 포스터.ⓒ의성군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오는 30일 2022 고운사 천년숲길 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16교구 본사 고운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최치원문학관 일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이번행사는 고운사 천년숲길 맨발걷기체험, 의성의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문화장터’, 더위를 날려줄 흥겨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숲속음악회’, 도자기·다육식물 만들기와 같은 ‘어린이체험존’, ‘영화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은 최치원문학관 정문에서 고운사 일주문까지 천년숲길을 따라 맨발로 걷는 ‘가족과 함께 맨발로 걸어요’로 바쁜 일상에 지친 참가자들에게 치유와 힐링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도착지에서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날을 위로하고 가족과 이웃의 화합 및 평화를 기원하는 세족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장터에는 16개 지역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 맛장아찌, 자두, 복숭아, 지역공예품 등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와 제품을 판매한다.
김주수 군수는 “2022 고운문화장터 ‘천년숲길 맨발로 걸어요’가 참가자들에게 팬데믹으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의성군과 최치원문학관이 함께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를 풍성하게 마련한 만큼 많은 주민들과 관광객이 찾아와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