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며 더운 여름을 이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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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포항야구장에서 스포츠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포항·경주 관내 학생·학부모·교직원 950여 명이 각자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하고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 경기를 참관했다.
경북교육청이 주최하고, 대구신문이 주관한 행사는 평소 교통, 거리, 이동시간의 제약으로 야구장에 가기 어려운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하는 문화 체육 체험 활동의 시간이 됐다.
또 스포츠를 관람하고 응원하는 활동을 통해 학기 중에 쌓인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더욱 돈독한 우정을 다지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는 △임종식 교육감의 시구 △포항제철중학교 야구부 박성원 학생의 시타 △포항예술고등학교 류병찬 학생의 애국가 제창 및 경기 전 체험프로그램으로 △페이스페인팅 △다트 △룰렛 △시크릿박스 등이 진행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난 3년여 시간 동안 코로나를 겪으면서 많이 지치고 힘들었을 우리 학생들이 친구와 함께하는 야구장 나들이를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새로운 힘을 얻어 무더운 여름방학을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