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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신규지정 확정

전국 최초 4년 연속(19~22년) 특구 지정…전국 최다 4개 특구 보유

입력 2022-08-04 22:10 | 수정 2022-08-08 14:33

▲ 경상북도는 4일 열린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가 심의 의결돼 신규 특구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경북도

경상북도는 4일 열린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서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가 심의 의결돼 신규 특구지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2019년 포항 배터리 리사이클링, 2020년 안동 산업용 헴프, 2021년 김천 스마트 그린물류에 이어 전국 최초이자 최다인 4번째 규제자유특구가 경북에서 출범하게 됐다. 

무선충전 특구는 올해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4년간, 총사업비 185억 원 규모로 경산 지식산업지구 일원에서 국내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 혁신기업 8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증을 수행한다.

이번 신규 특구지정과 관련 5일 도청에서 경북도, 도의회, 경산시, 시의회, 경북테크노파크, 특구기업, 연구기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정 브리핑 및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그간 경북의 대표산업으로 지역경제를 견인했던 전국 3위 규모의 자동차부품산업의 미래차 산업 대전환이란 위기에서 혁신을 통한 지역 내 주력산업의 재탄생 요구를 배경으로 한다.

이에 경북도는 신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무선충전 분야에 주목해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를 기획했다.

무선충전 특구는 4차 산업혁명시대 기술혁신을 통한 전기차 충전 패러다임 대전환이 핵심이다.

유선에서 무선으로의 충전방식 전환으로 사용자의 편리성과 안전성, 기기 간 호환성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머지않아 도래할 자율주행시대에 무선충전은 반드시 필요한 코어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특구를 통해 미래차 신산업벨트 구축, 무선충전 산업생태계 조성, 신시장 창출, 혁신성장 거점 구축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우선 경산을 중심으로 남부권 미래차 신산업벨트를 구축한다.

경북은 대구-경산-영천-경주-울산으로 이어지는 국내 최대 자동차부품 산업벨트의 핵심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구를 통해 지역 자동차부품생산 기업들의 신규 수요 창출을 촉진해 지역산업 전반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지역 상생 미래차 신산업벨트가 구축돼 지역부품생산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및 매출 증대,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로 머물고 싶고 살기 좋은 경산, 기업하기 좋고 투자하기 좋은 경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규제자유특구는 그간 시도된 바 없는 새로운 사업으로 지역경제를 넘어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무선충전 특구는 미래차 신산업 육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3년 간 특구를 통해 일궈낸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성공이 성공을 낳는다는 ‘승자효과’의 의지와 각오로 경북이 지역을 넘어 세계 속에서 전기차 무선충전 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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