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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 누구나 쉽게 SW-AI를 통해 상상력을 발휘하고 도전할 수 있으며 AI를 활용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SW-AI교육 환경개선 사업을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SW-AI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 총 70억 2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SW-AI교육 채움교실 하반기 구축 사업을 통해 전반기 5개교 구축에 이어 15개교를 추가 구축하여 학습자의 자율성, 공유, 협업 및 의사소통을 지원하고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촉진할 수 있는 정보교육 공간을 구성할 예정이다.
구축 이후 SW-AI교육 채움교실은 3년간 운영비 지원을 통해 SW-AI 융합교육의 공간으로서 다양한 SW-AI교육 수업 모델 개발 및 우수 사례 발굴·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SW-AI 융합교육 교구 활용을 통한 수업 및 학습의 질 제고를 위해 정규교과 및 동아리 활동 등에 필요한 SW-AI 교구를 하반기에 초·중·고등학교 200개교를 대상으로 1000만 원 내외의 교구 구입비를 전반기보다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교구 지원 사업은 SW-AI 융합교육 연계 활동을 위한 피지컬 컴퓨팅 코딩 교구뿐만 아니라 SW-AI 융합교육에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콘텐츠까지 포함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구를 활용한 실생활 연계 학생주도형 수업의 기회를 확대하고, 문제해결력 및 컴퓨팅 사고력 향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학교현장에서 AI 로봇과 상호작용을 통해 AI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AI 스마트 로봇 구입 지원 시범사업도 운영할 예정이다.
AI 스마트 로봇 구입 지원 시범사업은 175개교(초 82교, 중 46교, 고 43교, 특수 4교)를 대상으로 AI 스마트 로봇 구입비를 2000만 원 내외 지원하는 계획을 수립해 AI 스마트 로봇을 코딩교육, 자료검색, 도슨트, 홍보, 자율주행, AI 음성대화 등 교육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학교 여건에 따른 다양한 AI 로봇 활용 교육 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활 정책국장은 “최신 스마트기기와 AI 로봇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가진 융합적 사고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AI교육 환경 조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경북 내 AI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