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추경 464억 증액…민생안정 및 생활밀착형 사업 등 집중투자
  • ▲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755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령군
    ▲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755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제출했다.ⓒ고령군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755억 원을 편성해 최근 군 의회에 제출했다.

    기정예산 4291억 원보다 464억 원(10.82%) 증가한 것으로, 민생경제 안정 및 생활 SOC확충 등 군민의 수혜도와 관심도가 높은 사업을 선별 편성했다.

    분야별 주요사업은 △군도및농어촌도로 등 도로망확충에 62억 원 △도시계획도로개설 30억 원 △마을안길및세천정비 등 소규모편익사업에 12억 원 △농업기반시설물정비 10억 원 △하천정비사업 8억 원 등 생활밀착형 SOC사업에 재원을 중점 투자했다.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코로나19생활비지원 20억 원 △저소득층한시긴급생활지원 9억 원 △코로나19 격리입원치료비지원 5억 원 △대가야건강누리마을조성 10억 원 △보건지소(3개소) 그린리모델링 14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한편 △농촌공간정비사업 25억 원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기금사업 4억 원 △쌍림면 산불피해복구 14억 원 등 당면한 현안사업과 미래성장 역점시책에도 재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남철 군수는 “국제정세 불안 및 고금리, 고물가 등 전례없는 위기 상황속에서 민생경제 안정 및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민선 8기 첫 추경을 편성했다. 효율적인 재정운용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시행과 재정 지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이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8월 16일부터 열리는 군 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9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