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과일 고품질 명품화 위한 과수농가 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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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3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2023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의 세부사업별 단가를 조정했고 총 5개 품목 54개 세부사업에 대한 지원안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세부사업 단가결정 및 변경사항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올해 추진해 온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개 품목 54개 세부사업을 그대로 추진하되 일부사업의 지원 내용과 단가가 변경됐다.
사업별 세부사업 단가는 파이프를 비롯한 자재비, 인건비의 상승으로 지난해 지주시설, 비가림시설,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 다겹보온커튼, 휀스망의 사업 단가를 인상 조정한 데 이어 올해는 집수정과 조수류퇴치기, 자두 비가림하우스, 냉해방지용 공기순환팬(램프형) 사업 단가를 인상했다.
도춘회 농업정책과장은 “비록 최근 생산량 증가 및 미숙과 조기 출하 등으로 샤인머스켓 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김천시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에 1천억 원 이상을 투입해 생산시설을 현대화 한 결과 전국 최고의 수출단지는 물론 과수산업을 주도해 나가는데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