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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텍 고등직업교육총장협의회는 11일 영남이공대학교 본관 10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으로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을 선출했다.
디지텍(DigiTect)은 디지털(Digital), 기술(Technology), 콘택트(Contact)의 합성어로, 작년 12월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가 전국 대학 공학계열 경쟁력 강화 및 공학계열 위기에 공동 대응·협력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협의회의 의결기구로 ‘디지텍 고등직업교육총장협의회’를 조직해 운영해왔다.
영남이공대를 비롯한 협의회 참여대학은 경남정보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대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연성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이공대학교 등 10개교.
협의회 참여 대학 총장들은 협약을 통해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정책 제안과 연구 △재정지원사업을 통한 회원대학 간 공동프로그램 도출과 학점 공유 △공학계열 고등직업교육 모델 성과 포럼 공동 개최 등 대학 성과 공유 등을 약속하고 공학계열 발전에 앞장서 왔다.
남기석 단장(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회원대학 소개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조홍래 회장(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의 개회사, 김진배 단장(연성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2022년 디지텍 사업 주요성과 보고, 송경영 단장(울산과학대학교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단장)의 2022년 디지텍 공학기술교육인증 보고, 이남우 단장(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2023년 디지텍 사업 계획 보고, 제2대 디지텍 고등직업교육총장협의회 회장 선출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이 제2대 디지텍 고등직업교육총장협의회 회장으로 추천받고,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디지텍 고등직업교육협의회 회장에 영남이공대학교 남기석 산학협력단장이 당연직 회장으로 임명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급감하는 입학자원과 전문대 이공계열 지원 하락 등의 공학계열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023년도 공동수행 프로그램을 잘 수행하고 참여대학들과의 협업을 통해 대학 성과 공유 및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